손흥민·김민재, '공수의 핵' 확인.. 뒷공간 허용은 해결할 과제

유원상 기자 2022. 9. 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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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 2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2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론은 코스타리카와 같은 2골에 그쳤다.

상대적 약체 코스타리카가 역습 위주로 경기를 치를 것이 분명했지만 뒷 공간을 자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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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은 대한축구협회가 게시한 경기 결과 사진.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성과도 없지 않았던 경기였다.

이날 벤투호는 황희찬(울버햄튼)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골이 터졌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 2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실점을 내주며 1-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오른쪽 측면수비로 선발 출전한 윤종규(FC서울)는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전반 28분에는 상대 수비를 제친 후 정교한 패스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도왔다. 왼쪽 김진수와 함께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이며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짧은 패스나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뒤흔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재(나폴리)의 수비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민재는 번번이 상대 역습 시도를 끊었고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견고함을 과시했다. 특히 경기 내내 동료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의 위치를 조정하며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손흥민은 역시 손흥민'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 40분 그림 같은 오른발 직접 프리킥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상황에서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공격쪽에서는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이 여전했다. 2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론은 코스타리카와 같은 2골에 그쳤다. 상대적 약체 코스타리카가 역습 위주로 경기를 치를 것이 분명했지만 뒷 공간을 자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공격으로 올라간 풀백들이 내려오지 못하면서 측면 뒷공간을 내주는 장면은 월드컵 개막 이전까지 벤투 감독이 풀어야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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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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