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자폐 스펙트럼' 고백.."학창시절 따돌림, 친구 없다"

전형주 기자 2022. 9.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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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리아킴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리아킴은 2년 전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의 일종으로 지적 능력은 정상이지만 사회성에서 문제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어 "우울증까지 겪었다"며 "친구가 '아스퍼거 증후군 같다'고 말해서 병원에 갔고 경증의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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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댄서 리아킴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리아킴이 출연했다.

리아킴은 2년 전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의 일종으로 지적 능력은 정상이지만 사회성에서 문제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그는 "관계에서 결핍이 있다"며 "'내가 사이코패스인가'라고 생각한 적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울증까지 겪었다"며 "친구가 '아스퍼거 증후군 같다'고 말해서 병원에 갔고 경증의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리아킴은 "일주일 정도는 매일 울었다"며 "저랑 가까운 사람들이 느낄 고통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제일 컸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리아킴은 자폐 스펙트럼으로 친한 친구가 거의 없다고도 했다. 초등학교부터 전교적으로 따돌림을 당해 학창 시절 내내 조용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에서) '쟤 왜 이렇게 나대?' 이런 느낌이었다"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춤을 시작했는데 학교에서는 조용한 아이로, 연습실에서는 활발한 아이로 생활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질병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폐 때문에 저를 떠나간 제자들도 많았다"며 "진단을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고 그제야 친구들이 용기를 내 속마음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선생님이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그 얘기를 듣고 더욱 내 문제를 알려야겠다는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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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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