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오스타펜코,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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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와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라두카누가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를 2-0(6-2 6-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 오픈 단식을 제패했고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메이저 챔피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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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장수정 조, 복식 준결승 진출
오스타펜코는 23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빅토리아 히메니스 카신체바(186위·안도라)를 2-0(6-2 6-1)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라두카누가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를 2-0(6-2 6-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고의 빅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준결승은 24일 오후에 열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 오픈 단식을 제패했고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메이저 챔피언들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도 있다.
라두카누는 올해 US 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셨지만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가장 큰 기대와 인기를 모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한국 드라마와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어머니가 중국인(아버지는 루마니아인)이어서 한국 음식을 많이 접하고 즐기는 ‘친한파’다.
라두카누-오스타펜코와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타티아나 마리아(80위·독일)가 4강을 치른다. 라두카누와 오스타펜코가 맞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복식 준준결승에 나선 한나래(121위·부천시청)-장수정(201위·대구시청) 조는 옥사나 칼라시니코바(68위·조지아)-나디아 키체노크(105위·우크라이나)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이들은 24일 정오부터 1번 시드인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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