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넘버 8' SSG 김원형 감독 "최정의 2점 홈런으로 공격 흐름 가져와"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최정의 2점 홈런으로 공격 흐름 가져왔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SSG는 85승 46패 4무로 1위다. 우승 매직 넘버를 8로 줄였다. 한화는 43승 89패 2무로 10위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 3사사구 3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3승(2패)째를 챙겼다. 이어 7회에 등판한 최민준과 노경은이 1이닝씩 책임져줬다. 9회초 올라온 김택형은 2실점 했지만, SSG의 승리는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빛났다. 최정은 1회말 선취 2점 홈런을 때렸다.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사사구를 기록했다. 박성한은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이재원과 한유섬은 희생 플라이로 1타점씩 올렸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이가 6이닝 투구했는데 선발 역할 잘 해줬다. (김)택형이가 마지막에 2실점 했지만, 집중력 잃지 않고 끝까지 막아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중간에 나온 (최)민준이와 (노)경은이도 2이닝 깔끔하게 잘 막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1회 (최)정이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공격 흐름을 가져왔다. 뒤이은 공격기회에서 타자들이 추가점을 착실히 뽑아줬다. 적시타와 상황에 맞는 팀 배팅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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