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2만8601명 신규 확진..강원 870명

▲ 춘천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6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2만8267명)보다 334명 증가했고 1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1902명)보다 1만3301명 적다.

금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 지난 7월 8일(1만9400명) 이후 11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7979명, 서울 5651명, 인천 1770명, 경남 1768명, 경북 1644명, 충남 1614명, 대구 1430명, 충북 981명, 전북 951명, 전남 890명, 강원 870명, 대전 815명, 광주 740명, 부산 554명, 울산 462명, 제주 251명, 세종 231명이다.

지난 17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442명→3만4745명→1만9390명→4만7901명→4만1276명→3만3009명→2만9108명으로, 일평균 3만5553명이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신규 확진자 870명이 발생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943명)보다 73명, 1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1490명)보다 620명 각각 줄어든 수치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춘천 192명, 원주 198명, 강릉 118명, 동해 38명, 태백 37명, 속초 39명, 삼척 31명, 홍천 31명, 횡성 25명, 영월 18명, 평창 18명, 정선 18명, 철원 34명, 화천 11명, 양구 6명, 인제 26명, 고성 7명, 양양 23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