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농업피해 극심..휴경보상금 인상해야"
안서연 2022. 9. 23. 22:10
[KBS 제주]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농민들이 제주도의 뒤늦은 휴경 유도 정책을 질타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오늘 성명을 내고 "올해 다른 지원금을 인상했다는 이유로 앞서 태풍 피해 농가에 줬던 평당 천 원의 휴경직불금을 없앤 제주도가 이제 와서 평당 7백 원을 주기로 했다"며 "어느 농가가 휴경을 하겠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휴경하지 않는 피해 농가들이 심을 건 월동무밖에 없다"며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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