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만루 막은 최원태의 호투, 홍원기 감독도 인정했다 [MK고척]

민준구 2022. 9.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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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가 무사 만루 상황을 깔끔하게 막아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 전날 패배(2-5)를 설욕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승리 후 "최원태가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깔끔하게 막아줬다. 덕분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승리로 삼성 라이온즈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kt 위즈와의 격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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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가 무사 만루 상황을 깔끔하게 막아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 전날 패배(2-5)를 설욕했다.

5회 맞이한 무사 만루 위기를 최원태가 깔끔하게 막아낸 것이 포인트였다. 키움은 위기 탈출 후 6회 무려 4점을 뽑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3일 고척 두산전 승리후 “최원태가 무사 만루 상황을 깔끔하게 막아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홍원기 키움 감독은 승리 후 “최원태가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깔끔하게 막아줬다. 덕분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후 마운드에 등판한 모든 불펜 투수가 맡은 역할을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타선의 도움 없이 승리도 없었다. 이날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물론 6회 결정적인 스퀴즈 번트를 성공한 이지영, 복귀 경기를 잘 마무리한 김혜성 등 다수의 영웅이 승리를 이끌었다.

홍 감독은 “이정후가 공격을 주도했고 이지영의 스퀴즈 번트가 경기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늘 복귀한 김혜성이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줬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키움은 이날 승리로 삼성 라이온즈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kt 위즈와의 격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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