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결승타+루친스키 QS' NC, KIA 5대2 제압 '다시 0.5경기차'[창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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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다시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5대2로 이겼다.
22일 KIA에 1대3으로 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0승3무68패가 되면서 KIA(63승1무70패)와의 승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혔다.
NC전 승리로 9연패를 끊었던 KIA는 이날 선발 임기영이 2⅓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뒤 적극적으로 불펜을 활용했지만, NC의 결정력에 밀려 잇달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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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다시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5대2로 이겼다.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타선에선 박민우가 1회말 선두 타자 초구 홈런 및 4회말 적시타 등 2타점 2득점 활약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22일 KIA에 1대3으로 졌던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0승3무68패가 되면서 KIA(63승1무70패)와의 승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혔다. NC전 승리로 9연패를 끊었던 KIA는 이날 선발 임기영이 2⅓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뒤 적극적으로 불펜을 활용했지만, NC의 결정력에 밀려 잇달아 실점했다. 타선에서도 좀처럼 연속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NC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박민우가 임기영이 던진 초구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두 타자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NC는 2회말 1사 3루에서 이명기의 땅볼 때 3루 주자 닉 마티니가 홈을 파고 들었지만, KIA 야수진 송구에 막혀 추가점엔 실패했다.
KIA는 3회초 1사후 류지혁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린 김선빈이 NC 양의지에 태그 아웃되면서 역전엔 실패했다.
NC는 3회말 1사후 박민우의 볼넷과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에서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었다. 4회말엔 이명기의 좌전 안타와 김주원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좌전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5회말에도 마티니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노진혁의 희생번트, 이명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윤형준의 내야 땅볼 때 마티니가 홈을 밟아 4-1로 달아났다.
KIA는 6회초 2사후 볼넷 출루한 최형우가 루친스키의 폭투 때 2루를 밟았고, 이어진 박동원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도영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더 이상 찬스는 이어지지 않았다.
NC는 7회초부터 불펜을 가동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이 2사후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선빈을 파울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NC는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땅볼에 그쳤지만, 8회말 1사 1, 3루에서 마티니의 땅볼 때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으며 5-2로 격차를 벌렸다.
8회초 2사 3루 위기를 막아낸 NC 이용찬은 9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하면서 팀의 3점차 승리를 지켰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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