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게임노트] '5위 가보자!' NC, KIA 5-2 꺾고 '또 0.5G차 추격'

김민경 기자 2022. 9.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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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NC 다이노스가 5위 KIA 타이거즈에 다시 0.5경기차로 바짝 쫓아갔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4일 이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웃는 팀이 5위가 된다.

지난 7월 26일 광주 KIA전 3호포 이후 59일 만에 4호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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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연합뉴스
▲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6위 NC 다이노스가 5위 KIA 타이거즈에 다시 0.5경기차로 바짝 쫓아갔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6위 NC는 시즌 60승(68패3무) 고지를 밟으면서 5위 KIA(63승70패1무)를 다시 한번 압박했다. 24일 이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웃는 팀이 5위가 된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자기 몫을 다했다. 6이닝 104구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1패)째를 챙겼다. 7회부터는 원종현(1이닝)-임정호(⅔이닝)-이용찬(1⅓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1번타자 박민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번타자 박건우는 결승타를 장식했다.

박민우가 포문을 열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홈런을 터트려 1-0 선취점을 뽑았다. 지난 7월 26일 광주 KIA전 3호포 이후 59일 만에 4호포를 터트렸다.

KIA가 곧바로 쫓아왔다. 루친스키가 3회초 1사 후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김선빈에게 우익수 오른쪽을 빠지는 적시타를 허용해 1-1이 됐다.

NC는 이닝마다 한 점씩 달아났다. 3회말 박민우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2-1 리드를 안겼다. 4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는 박민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고, 5회말 1사 1, 3루에서는 서호철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닉 마티니가 득점해 4-1이 됐다.

루친스키는 6회초 KIA에 한 점 더 추격을 허용했다. 2사 후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뼈아팠다. 다음 박동원 타석 때는 폭투로 최형우를 2루로 보냈고, 박동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4-2가 됐다.

NC는 8회말 박건우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노진혁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3루주자 박건우의 득점으로 5-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2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에 그치며 시즌 13패(3승)째를 떠안았다.

최근 상무에서 전역한 2019년 1차지명 좌완 김기훈은 복귀전을 치렀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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