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리아킴 "남들과 다르다 느껴..거만하단 소리 듣기도"

안윤지 기자 2022. 9.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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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댄서 리아킴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고 있단 사실을 고백했다.

리아킴은 아스퍼거 증후군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경증 자폐 스펙트럼이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호주에서 온 매니저에게 들었다. 해외에선 아스퍼거 증후군을 많이 안다더라. 책으로도 공부하고 영상도 찾아보면서 오히려 후련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왜 남들이랑 다르지, 알 수 없는 막연함 보단 이래서 어려웠다는 걸 알게 돼 후련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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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금쪽상담소' 댄서 리아킴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고 있단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리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리아킴은 아스퍼거 증후군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경증 자폐 스펙트럼이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호주에서 온 매니저에게 들었다. 해외에선 아스퍼거 증후군을 많이 안다더라. 책으로도 공부하고 영상도 찾아보면서 오히려 후련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왜 남들이랑 다르지, 알 수 없는 막연함 보단 이래서 어려웠다는 걸 알게 돼 후련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들다고 다르다고 느꼈다. 사람들이 모여 밥 먹을 때 말할 때, 장난칠 때 그들이 웃는 포인트, 공감 포인트에 공유받지 못하는 '무언가'를 공유한다고 느꼈다. 일부러 눈치 봐서 같이 웃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주변에서) 친해지기 쉽지 않다고 하고 거만하고 싸가지가 없냐고 하더라. 내가 뭐가 문제였지 싶었다. 인사를 안 한다고 하더라"며 "날 부르거나 한 가지에 집중하고 있는 경우엔 나머지 상황은 사라져버린다. 인지가 안된다. 그런 부분들 때문인지 행사장을 가거나 하면 진짜 인사만 한 거 같다. 다음엔 아무 말도 안 했다. 이걸 '너희와 말을 섞을 필요 없다'란 느낌이 들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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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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