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하겠어?" 이종혁, 子 준수와 함께하는 예능에 '불신 가득' ('따라와') [종합]

최지연 2022. 9. 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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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 따라와' 아빠들이 만났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이하 '따라와')에서는 윤민수, 이종혁, 이동국, 추성훈이 만나 인사를 나눴다.

네 아빠 중 맏형은 이종혁으로 윤민수와 이동국은 동갑, 추성훈은 이종혁 바로 아래의 나이였다.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준수지만 아무것도 몰랐을 때랑 지금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마냥 좋게, 귀엽게 봐주시기 어렵지 않나 싶어 사실 불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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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이젠 날 따라와' 아빠들이 만났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이하 '따라와')에서는 윤민수, 이종혁, 이동국, 추성훈이 만나 인사를 나눴다. 

네 아빠 중 맏형은 이종혁으로 윤민수와 이동국은 동갑, 추성훈은 이종혁 바로 아래의 나이였다. 이날 이종혁은 "설마 하겠어?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며 "아이들 더 커 버리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빠들은 모두 출연을 고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준수지만 아무것도 몰랐을 때랑 지금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마냥 좋게, 귀엽게 봐주시기 어렵지 않나 싶어 사실 불편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민수 또한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다. 후가 예전에 '아빠 어디 가' 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그때 추억으로 남겨놓는 게 어떨까 고민을 했다. 윤후가 중요한 시기다.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기도 하고, 비연예인이다. 그래서 윤후 의견이 가장 중요했는데 좋아하더라"고 말을 이었다. 

'이젠 날 따라와' 방송화면

이후 추성훈은 "사랑이는 곧 사춘기다. 죽겠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종혁은 "준수도 대화가 많은 편은 아니다. 방문 닫고 게임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중학생이다"라 공감했다.

이어 윤민수는 “윤후는 몸 만드는 거에 꽂혔다. 추성훈 아저씨 만난다니까 난리 났다. 우리 아들한테 ‘야 잘 정리해’하면 무조건 충성할걸요. 진짜 좋아해요”라 알렸다. 

추성훈은 추사랑이 한국말을 많이 잊었다고 걱정했다. 추성훈은 “아이라 공부하라고 하면 안 된다. 한국 친구 한 명도 없고. 방송 나가고 옛날에는 한국어 잘했는데 못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이 아플 수도 있지 않으냐”라 말했다. 

한편 이동국은 “재시가 자기도 아빠가 필요한 시기였고 나이였는데 항상 동생과 있었다고 서러운 마음을 이야기하더라. 재시랑 둘이서 사진 찍고 여행 갔던 기억이 없었다. 추억을 만들고 싶고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라며 출연을 각오한 계기를 밝혔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이젠 날 따라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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