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음악 속으로! 경기도 곳곳 축제 향연
[앵커]
올 가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경기도 각 시군의 대표 축제들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남양주에서 정약용 문화제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고 한국 록의 발상지 동두천에서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록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출생지인 경기 남양주시는 해마다 가을 무렵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1986년 시작된 정약용문화제는 올해가 36번째로 다산의 실사구시와 인문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축제입니다.
문화제 첫날인 오늘,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의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찾아 다산의 숨결과 실학의 품격을 느꼈습니다.
둘째날인 내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역사 골든벨과 체험연극, 음악회, 다례교육과 문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특히, 전통놀이 체험과 유생체험, 전통주 제조 체험과 공예체험 등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한국 록음악의 발상지인 동두천시에서는 올해로 22번째 열리는 동두천록페스티벌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소요산 입구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첫날인 내일은 전국록밴드 경연대회의 본선 무대와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인 모레는 국내외 록밴드들의 뜨거운 무대가 예고돼 있습니다.
[박형덕/경기 동두천시장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음악가들이 이 곳을 다 거쳐서 나왔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멋진 록페스티벌 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원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무대로 한 축제와 문화제가 다음달 열리는데, 그 기간 매일 저녁 화성 일원에서 펼쳐질 미디어 아트쇼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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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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