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엘튼 존 내한 때 싱어송라이터에 꽂혀" 잔나비 탄생 과정(히든7)

이하나 2022. 9.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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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어느덧 데뷔 8년차 밴드가 된 잔나비의 결성 계기를 묻자 최정훈은 "어렸을 때 그냥 밴드가 너무 하고 싶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엘튼 존을 좋아했다. 그때 엘튼 존이 내한을 왔다"라며 "홍보 문구에 '세계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온다'라고 적혀 있었다. 저는 엘튼 존보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단어에 꽂혔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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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9월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미션 곡은 2017년 9월 발매된 ‘She’였다. 최정훈은 “조금 힘든 일이 있었는데 팬분들도 그렇고 저희한테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노래를 선물해드리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8년차 밴드가 된 잔나비의 결성 계기를 묻자 최정훈은 “어렸을 때 그냥 밴드가 너무 하고 싶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엘튼 존을 좋아했다. 그때 엘튼 존이 내한을 왔다”라며 “홍보 문구에 ‘세계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온다’라고 적혀 있었다. 저는 엘튼 존보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단어에 꽂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께 물어봤더니 싱어송라이터는 자기가 쓴 노래를 자기가 부르는 사람이야라고 하셨는데, 그때 제가 알던 직업 중에 축구 선수보다 더 멋있었다. 피아노도 치고 그러다가 도형이를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14년째 함께 음악을 하고 있는 잔나비 김도형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정훈이가 옆 학교였는데 원래 노래로 유명했다. 이름만 알고 있다가 언어 학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때 찌릿한 전율을 느꼈다. ‘이 친구랑 계속 음악을 하겠구나’ 생각했다. 음악을 이렇게 사랑하는 친구를 처음 본 거다”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저도 마찬가지로 나만큼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 있었네라고 생각했다”라고 우정을 인증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7'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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