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 왜 안갚아"..대학 동창 감금·폭행·대출금 가로챈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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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 동창을 납치해 감금 폭행하고, 대부업체에 대출까지 한 뒤 대출금을 가로챈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강원 인제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교 동창인 B씨가 6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달 4일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충북 한 숙박업소에 8일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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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 동창을 납치해 감금 폭행하고, 대부업체에 대출까지 한 뒤 대출금을 가로챈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강원 인제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교 동창인 B씨가 6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달 4일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충북 한 숙박업소에 8일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들은 B씨가 대부업체에서 대출받게 한뒤 대출금을 빼앗고 차용각서까지 쓰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13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숙박업소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 일당 3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최근 구속한 피의자도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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