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스널 대신 토트넘 갔냐고?"..콘테의 전화가 결정적이었다

이민재 기자 2022. 9.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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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을 떠난 히샬리송(25)이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올여름 토트넘이 심혈을 기울여서 데려온 선수가 바로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첼시가 제안을 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아스널도 에버턴과 접촉해 내 상황을 물었다. 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비용을 지급했다. 그렇게 간단하게 끝났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올 시즌 8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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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버턴을 떠난 히샬리송(25)이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올여름 토트넘이 심혈을 기울여서 데려온 선수가 바로 히샬리송이다. 6000만 파운드(약 937억 원)로 에버턴에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다. 빠른 스피드, 높은 점프력 등 운동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활용한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콘테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원했다. 히샬리송이 바로 타깃이 되었다.

그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토트넘이 에버턴에 영입 제안을 건넸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은 빅 클럽이기에 기뻤다. 그리고 구단과 협상하는 일이 남았고, 다행히도 잘 풀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협상 중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를 얼마나 참여시키고 싶은지를 이야기했다"라며 "그건 내 결정에 결정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첼시와 아스널도 적극적이었다. 히샬리송은 "첼시가 제안을 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아스널도 에버턴과 접촉해 내 상황을 물었다. 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비용을 지급했다. 그렇게 간단하게 끝났다"라고 말했다.

에버턴이 히샬리송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그는 "에버턴은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솔직히 협상 기간은 짧았다. 나는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며 계약했다"라고 회상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올 시즌 8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벤치 출격 횟수가 많았던 그는 최근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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