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4·25일[TV하이라이트]
가족 부양에 지친 ‘첫째’ 태주와 상준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KBS2 토 오후 8시) = 의학 관련 콘텐츠 기획자이자 페이닥터(봉직의)인 태주(이하나). 장녀인 그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왔다. 어느 날 둘째 소림(김소은)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부모님이 자매가 함께 사는 집을 신혼집으로 삼겠다고 공표한 것. 서러움이 폭발한 태주는 더는 가족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톱스타이자 장남인 상준(임주환)은 온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가족들이 점점 더 많은 것을 기대하자 상준은 지쳐간다. 어릴 적 친했던 태주와 상준은 우연한 기회로 다시 재회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랑한 장소
■글로벌 특선 다큐(EBS1 토 오후 4시) = 지난 9월8일 별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1926년 조지 5세의 차남인 앨버트 왕자의 장녀로 태어나 1952년 부친인 조지 6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뒤, 70년간 영국을 이끌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렇게 오랫동안 국민의 지지를 받은 데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성품이 크게 작용했다. 여왕은 시골에 있는 영지들을 자주 찾고 좋아했으며, 열정을 다해 개와 말을 기르고 부근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엘리자베스 2세가 사랑한 장소들을 둘러보고 주변 사람들이 들려주는 여왕과의 추억을 들어본다.
박진영이 직접 만든 ‘퍼포먼스 합창단’
■싱포골드(SBS 일 오후 6시) = SBS가 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 흥 많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합창단’을 발굴한다. 신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우승팀과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월드컵’에 도전하겠다는 취지다. 박진영을 비롯해 가요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김형석과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이 심사위원으로, 솔직한 매력을 지닌 배우 한가인과 MZ세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매니지먼트 라인’으로 합류한다. 흔히 봐왔던 합창이 아닌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K합창 배틀’이 <싱포골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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