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로켓맨 外[새책]
우리는 로켓맨
2013년 나로호, 2022년 누리호 발사를 이끈 항공우주연구원 개발자들이 맨땅에서 시작해 한국이 자력 우주로켓을 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나로호 2회, 누리호 1회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30년을 연구에 매진한 ‘로켓맨’들의 이야기. 조광래·고정환 지음. 김영사. 1만5800원
로봇의 지배
<로봇의 부상>의 저자 마틴 포드가 인공지능이 가진 가능성과 위험성을 경고한다. 딥페이크 기술이 범죄와 사회혼란을 불러오고,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사회를 통제할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자율무기가 핵무기만큼 파괴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윤진 옮김. 시크릿하우스. 2만원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저널리스트 조 코헤인이 낯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한 취재 여행을 떠났다. 영국엔 ‘고독 담당 장관’이 있고,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 기술을 배우는 클래스가 있다. 낯선 이와 잘 지내는 것이 인간의 타고난 능력이며, 진화상 이점이 됐다고 말한다. 김영선 옮김. 어크로스. 1만7800원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작가 이진송이 ‘요즘 유행하는 것들’ 속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찾아낸다. <시멘틱 에러> <문명특급>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대중문화 콘텐츠 속 사회가 주입한 편향적 사고에 관해 지적하면서 ‘재미를 위해 착취되고 희생되는 존재가 없는 흥미진진한 작품’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상상출판. 1만6500원
중세 접경을 걷다
중세에 접경지대를 넘나든 우타, 힐데군트 등의 여성들,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십자군 원정대, 헝가리를 세운 마자르족 이슈트반 1세, 칸트 등을 통해 중세가 얼마나 드라마틱한 시대였는지 보여준다. 근대적 시각에서 포착하지 못했던 중세 접경지대를 재조명한다. 차용구 지음. 산처럼.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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