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No.7' 사카, 21-22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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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카요 사카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카가 2021-22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정말 축하한다"라고 발표했다.
유스 출신의 사카는 현재 아스널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또한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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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부카요 사카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카가 2021-22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정말 축하한다"라고 발표했다.
유스 출신의 사카는 현재 아스널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2018-19시즌 1군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당시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풀백과 미드필더, 윙어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2020-21시즌. 사카는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빠른 스피드와 번뜩이는 드리블, 전진성과 탄탄한 기본기는 빠르게 그의 가치를 높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마음 놓고 리빌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카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자리를 잘 잡아줬기 때문이다.
구단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등번호는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받았고 2020년 겨울, 구단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시즌에도 사카의 입지는 탄탄하다.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엔 가브리엘 제수스와 활동 반경이 겹치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주춤했지만 이내 제 기량을 회복했다. 아스널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6승 1패(승점 18점)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아스널 에이스인 만큼 삼사자 군단에서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10월 데뷔전을 치른 후, 현재까지 18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4골을 넣고 있다. 유로 2020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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