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직장암 극복한 재활전문의 '암 치유 기적의 운동' 출간

김기중 2022. 9. 23.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년 동안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했던 재활전문의 나영무(솔병원 대표원장) 박사가 생존율 5%의 직장암 투병기를 바탕으로 쓴 '나영무 박사의 암 치유 기적의 운동'을 출간했다.

나영무 박사는 2018년 직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3년 동안 6차례 수술과 36번의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근 손실과 부작용을 견디려고 체력 유지를 위한 운동에 집중해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활전문의 나영무 박사가 생존율 5%의 직장암 말기 투병기를 바탕으로 쓴 '나영무 박사의 암 치유 기적의 운동' 책. 체인지업 출판사 제공

22년 동안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했던 재활전문의 나영무(솔병원 대표원장) 박사가 생존율 5%의 직장암 투병기를 바탕으로 쓴 '나영무 박사의 암 치유 기적의 운동'을 출간했다.

나영무 박사는 2018년 직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3년 동안 6차례 수술과 36번의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근 손실과 부작용을 견디려고 체력 유지를 위한 운동에 집중해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4년에 걸친 암과의 싸움 속에서 겪은 다양한 고통, 깨우침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재활 운동을 책에 담았다.

이 책에선 '암 환자들의 재활 운동에는 순서가 있다', '소리 없는 암살자 근감소증', '하마처럼 먹고 백조처럼 관리하라' 등 실질적인 조언들은 물론 '수술 전에 할 수 있는 운동', '침대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신호등 운동법', '대표 8대 암에 맞춰 할 수 있는 운동' 등 75가지 다양한 상황별, 부위별 운동법들을 제시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