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이지움서 시신 436구 집단매장 발견..30구 고문 흔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23일 동부 도시 이지움의 집단 매장지에서 436구의 시신이 발굴됐으며, 이 중 30구에서는 고문받은 흔적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올레그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와 볼로디미르 티모슈코 경찰청장은 이날 이지움에서 기자들에게 이 달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통해 재탈환한 지역에서 3개의 무덤이 더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들에서는 이날 러시아의 일부로 편입되기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23일 동부 도시 이지움의 집단 매장지에서 436구의 시신이 발굴됐으며, 이 중 30구에서는 고문받은 흔적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올레그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와 볼로디미르 티모슈코 경찰청장은 이날 이지움에서 기자들에게 이 달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통해 재탈환한 지역에서 3개의 무덤이 더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들에서는 이날 러시아의 일부로 편입되기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은 이 주민투표가 어떤 법적 강제력도 없는 엉터리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영토 합병을 위해 이러한 주민투표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루한스크, 헤르손, 그리고 부분적으로 러시아가 지배하는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주민투표에서는 러시아로의 편입이 압도적 다수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럴 경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할 구실을 갖게 되며 7개월 간 계속된 전쟁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주민투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데 이은 것으로, 27일까지 5일 동안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韓 걸그룹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