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오스타펜코, WTA 코리아오픈 준결승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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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오는 24일 열리는 '202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며 이번 대회 최고 '빅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186위·안도라)를 세트 스코어 2-0(6-2 6-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티켓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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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오는 24일 열리는 ‘2022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며 이번 대회 최고 ‘빅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WTA 코리아오픈에 ‘1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했다. 오스타펜코는 1997년생으로 2002년생인 라두카누보다 5살 더 많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선수다. 이후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세계 테니스 투어 대회 준결승에 다시 한번 진출했다. 4회전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낸 것도 지난해 US오픈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 티켓을 두고 겨루는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4강전은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타티아나 마리아(80위·독일)의 4강전도 펼쳐진다. 양 경기 승자는 오는 25일 오후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한나래(복식 121위·부천시청)-장수정(201위·대구시청) 조가 옥사나 칼라시니코바(68위·조지아)-나디아 키체노크(105위·우크라이나) 조를 2-0(6-1 6-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1번 시드인 아시아 무하마드(30위·미국)-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미국)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복식 결승에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23위·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396위·벨기에) 조가 먼저 올라 상대 팀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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