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부르는데"..이적 결정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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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파울로 디발라(28)가 이적 뒷이야기를 전했다.
로마는 지난 7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가 로마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올여름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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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파울로 디발라(28)가 이적 뒷이야기를 전했다.
로마는 지난 7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가 로마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디발라는 22일 'ESPN 아르헨티나'와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지난 몇 년간은 쉽지 않았다. 변화가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제 무리뉴 감독이 나를 불렀고, 나는 몇 분 만에 결정을 내렸다"라며 "무리뉴 감독과 단장은 나에게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작년처럼 계속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런 팀의 주인공이 된다는 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팬들의 환영은 정말 특별했다.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로마 팬들은 열정적인 면에서 아르헨티나 팬들과 비슷하다. 유벤투스와 달리 아르헨티나 환경과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2015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디발라는 지난 시즌까지 7시즌 동안 최전방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등에 기여했다. 지난 2021-22시즌에도 총 39경기서 15골 6도움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유벤투스 CEO는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면서 디발라는 더 이상 유벤투스 프로젝트 중심에 있지 않게 되었다"라며 이별을 선택했다.
올여름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그는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인터 밀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이 언급되었다. 디발라는 그중 로마를 선택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그와 함께 일하는 건 쉽다. 그와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선수를 알고 있다. 그에게 가장 놀란 점은 겸손함이다. 그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한다"라고 말했다.
디발라는 새로운 팀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8경기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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