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설 지연 추궁..'광수생각' 첫 검증

제주방송 강석창 입력 2022. 9. 23. 21:01 수정 2022. 9.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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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첫 교육행정질문이 시작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한 첫 교육행정 질문에선 서부중 개교가 미뤄지는 이유가 집중 추궁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 신설 예산은 확보돼 있고, 부지만 매입하면 곧바로 서부중 신설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제주에, 교육청에 손님이 오셨을때 모시고 가서 자랑할만한 학교를 짓겠습니다. 정말 이건 제 포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지 매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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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첫 교육행정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이른바 광수 생각으로 불리는 김교육감의 정책이 첫 검증대에 올랐습니다.

학교 신설 계획에 왜 차질이 생기고 있는지, IB 교육과정은 앞으로 어떻게 정리할 건지를 따졌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제주 서부중학교 예정 부지입니다.

당초 2020년 36개 학급으로 개교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3차례나 개교가 미뤄졌습니다.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부지 전체가 사유지인데, 토지주와 가격 협의가 안돼 아직 부지의 33% 밖에 매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말까지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개교 시점은 또 연기됩니다.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한 첫 교육행정 질문에선 서부중 개교가 미뤄지는 이유가 집중 추궁됐습니다.

송창권 /제주도의원
"우리 외도동 주민들이나 아이들은 다 같은 숙원(사업)이고 간절한 바람이거든요. 20년된 숙원이다. 밀린 숙제다 이런 표현도 하고 그랬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 신설 예산은 확보돼 있고, 부지만 매입하면 곧바로 서부중 신설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제주에, 교육청에 손님이 오셨을때 모시고 가서 자랑할만한 학교를 짓겠습니다. 정말 이건 제 포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지 매입입니다."

IB 교육과정에 대한 김 교육감의 방향성도 따져 물었습니다.

여전히 IB 과정을 운영하려는 학교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홍식 /제주도의원
"IB 학교 정책이 방향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은채 기존 IB 학교들은 불안한 상황을 안고 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김 교육감은 IB 교육 과정이 국내 교육 체계에 맞지 않다며, 모든 학교로 확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우리 도민들의 이 IB 과정에 대한 허망한 꿈이 저는 더 문제라는 거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학생들의 성적이 부쩍 는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현재 진행중인 제주도교육청 조직 개편 검토 내용에 제주특별법상 교육감 권한을 활용해 정무부교육감 신설을 포함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강석창 기자
"6명의 도의원들이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첫 교육행정질문에 나섰지만, 거의 대부분 기존에 나왔던 질문들이서 별다른 쟁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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