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펜코 vs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준결승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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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단식을 제패했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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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오스타펜코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8강전에서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186위·안도라)를 2-0(6-2 6-1)으로 물리쳤다.
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라두카누가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를 역시 2-0(6-2 6-2)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고의 '빅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준결승은 24일에 열린다.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32명 가운데 메이저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2명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단식을 제패했다.
1997년생 오스타펜코가 5살 더 많고,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이 자신의 유일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타이틀이다. 라두카누가 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도 지난해 US오픈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단식 4강은 오스타펜코-라두카누,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타티아나 마리아(80위·독일)의 대결로 진행된다.
복식 준준결승에 나선 한나래(121위·이하 복식 순위·부천시청)-장수정(201위·대구시청) 조는 옥사나 칼라시니코바(68위·조지아)-나디아 키체노크(105위·우크라이나) 조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24일 1번 시드인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복식 결승에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23위·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396위·벨기에) 조가 선착했다.
한나래는 2018년과 지난해 이 대회 복식 우승자다. 두 대회 모두 최지희(170위·NH농협은행)와 한 조로 우승했고, 지난해 코리아오픈은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WTA 125K 시리즈로 열렸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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