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회로 한걸음..충북 첫 수소버스충전소 설치

박언 입력 2022. 9.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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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버스 충전소가 설치됐습니다.

<기자> 박언 "충북에서 수소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건데, 다음 달부터 충주 시내 노선에 6대, 올해 안에 전체 8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길형 / 충주시장 "장단점을 분석해서 빠른 시일 내에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이를 기반으로 저상버스의 도입을 늘릴 것입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서 그것보다 빠르게 우리 도시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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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버스 충전소가 설치됐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수소 버스 8대가 도입되는데, 이를 계기로 수소 경제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알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의 시내버스가 충주 시가지를 누빕니다.

친환경 수소저상버스입니다.

일반 시내버스보다 승차감이 좋고, 소음이 거의 없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윤유섭 / 충주 버스회사 관리부장
"기존 전기버스 같은 경우에는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했을 때 1일 2회 충전이 필요했는데, 수소버스 같은 경우에는 1일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유리한 점이 있죠."

<기자> 박언
"충북에서 수소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건데, 다음 달부터 충주 시내 노선에 6대, 올해 안에 전체 8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수소버스 운행에 발맞춰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충주시 목행동 일원 전체 6천 1백㎡의 규모에,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충전소를 설치한 겁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수소를 압축하는 설비 3대와 충전기 세 개를 구비했고, 앞으로 하루 평균 수소버스 35대나 수소승용차 280여 대의 충전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버스 충전을 우선적으로 하고,용량이 남으면 승용차 충전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제기됐던 장애인 이동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길형 / 충주시장
"장단점을 분석해서 빠른 시일 내에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이를 기반으로 저상버스의 도입을 늘릴 것입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서 그것보다 빠르게 우리 도시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수소 대형상용차와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미래 수소 사회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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