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엄앵란, 5살 연하 의사와 '썸' 타나.."10년간 매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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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수식 박사가 배우 엄앵란과 10년째 매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JTBC '사연 있는 쌀롱하우스'에는 엄앵란과 송수식 박사가 출연한다.
특히 '썸을 타고 있냐'는 질문에 송 박사는 "엄앵란이 나를 안 만나려고 한다. 나도 남자인데 10년 동안 매주 한 번씩 만나봐라. 그냥 친구겠냐"고 농담을 던졌다.
송 박사는 1941년생으로 엄앵란(1936년생)보다 5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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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수식 박사가 배우 엄앵란과 10년째 매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JTBC '사연 있는 쌀롱하우스'에는 엄앵란과 송수식 박사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둘은 앞선 녹화에서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썸을 타고 있냐'는 질문에 송 박사는 "엄앵란이 나를 안 만나려고 한다. 나도 남자인데 10년 동안 매주 한 번씩 만나봐라. 그냥 친구겠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대해 엄앵란은 하늘을 보며 "여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앵란은 교도소에서 남편이자 배우 고(故) 신성일에게 종이로 된 장미꽃을 선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교도관이 나한테 종이로 장미꽃을 접어 선물했다. 신성일이 대신 전해달라고 했다더라. 얼마나 감동스러웠는지"라고 말했다.
신성일은 2005년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의정부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송 박사는 1941년생으로 엄앵란(1936년생)보다 5살 동생이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3대에 걸친 의사 집안 출신인 송 박사는 2002년 췌장암으로 아내와 사별했다.
엄앵란은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했다. 1964년 신성일과 결혼해 2018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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