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 무너진 브랜든, 키움전 5.1이닝 4실점 2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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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브랜든은 5.1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푸이그까지 실책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맞이한 브랜든은 김태진을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1인이 동안 112구를 던진 브랜든은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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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브랜든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두산 베어스 브랜든 9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브랜든은 5.1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 순간에 흔들리며 무너졌다.
브랜든은 1회 선두타자 김준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임지열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이정후와 푸이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브랜든은 김태진을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이지영을 땅볼, 이주형과 신준우를 삼진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송성문을 내야 뜬공, 김준완을 땅볼처리한 뒤 임지열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푸이그까지 실책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맞이한 브랜든은 김태진을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이지영을 땅볼, 이주형을 삼진, 신준우를 땅볼처리했고 5회에는 송성문을 땅볼, 김준완을 직선타, 임지열을 삼진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브랜든은 6회 실점했고 강판됐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2루타를 내줬다. 푸이그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김태진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이지영에게 스퀴즈 번트를 허용해 실점했다. 김혜성에게도 안타를 내준 브랜든은 대타 김휘집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수비 실책을 범해 추가실점했다. 브랜든은 계속된 1사 1,3루 위기에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승진이 승계 주자 1명의 득점을 허용했지만 브랜든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5.1인이 동안 112구를 던진 브랜든은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5회까지 잘 버틴 브랜든은 6회 급격히 흔들리며 무너졌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브랜든/두산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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