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6살 금쪽이, 이혼 앞둔 부모 싸움에 불안..장영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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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엄마 아빠의 싸움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결혼과 이혼 사이 마침표를 찍기 직전의 부부와 불안한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때 금쪽이가 일어나 "덥다"며 부모의 다툼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는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며 아들을 재우려 했다.
결국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갔지만, 싸움 소리가 불안한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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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금쪽이가 엄마 아빠의 싸움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결혼과 이혼 사이 마침표를 찍기 직전의 부부와 불안한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소리에 예민하고 유독 엄마에게 집착하는 6살 아들이었다.
이날 부부는 불 꺼진 부엌에서 이혼 서류 작성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친권과 양육비를 놓고 언쟁을 벌였다.
이때 금쪽이가 일어나 "덥다"며 부모의 다툼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는 "가만히 있으면 안 덥다"며 아들을 재우려 했다. 금쪽이의 말에 가려진 불안을 눈치채지 못한 것.
결국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갔지만, 싸움 소리가 불안한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 다시 밖으로 나온 금쪽이는 "배 아프다"며 "조몰락 조몰락 배 만져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엄마는 "엄마 아빠 대화하고 있다. 들어가서 일단 누워라"며 소리쳤다.
화면을 보던 장영란은 금쪽이의 안쓰러운 모습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엄마는 "1년에 한 번쯤은 이혼 이야기가 나온다. 남편이 밖에서의 감정을 집에서 푼다"며 "결정적으로 상처를 준 건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다'라는 말이었다. 심지어 제일 친한 친구 내외가 놀러와서 다같이 술을 마실 때 그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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