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롯데전 6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12승 도전

이서은 기자 2022. 9. 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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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이민호가 시즌 12승(7패)을 노린다.

이민호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이민호는 시즌 12승(7패)에 도전하게 됐다.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이민호는 고승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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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이민호가 시즌 12승(7패)을 노린다.

이민호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이민호는 시즌 12승(7패)에 도전하게 됐다.

초반부터 깔끔했다. 1회 황성빈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잭 렉스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이대호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유도했다.

2회에도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이민호는 고승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냈다. 안치홍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민수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안정감이 이어졌다. 3회 정보근(3루수 땅볼)-박승욱(1루수 땅볼)-황성빈(유격수 땅볼)을 차례로 처리했다.

4회에도 렉스와 이대호, 전준우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호투를 이어가던 이민호는 5회 들어 위기를 맞았다. 고승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도루를 잡아내 아웃카운트 하나를 늘렸다. 이후 안치홍도 삼진으로 돌려세워 2아웃을 만들었으나 김민수-정보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호연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실점은 없었다.

6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황성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렉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대호-전준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LG 벤치는 이민호를 내리고 후속투수 김진성을 투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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