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주호민, 포르쉐 타고 다니는 사람..웹툰 기다리지마"('튀르키예즈')[종합]

김보라 2022. 9.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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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침착맨(이말년)과 주호민이 자신들을 가리켜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는 침착맨과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침착맨은 "그렇게 얘기를 안 하면 사람들이 '웹툰을 언제 그리냐?'라고 물어본다. (웹툰 팬들에게) 웹툰은 기다리지말라"고 자신들은 이제 유튜버라고 밝혔다.

이어 주호민은 침착맨에 대해 "제가 평생 만화를 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꺼내준 사람이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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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웹툰작가 침착맨(이말년)과 주호민이 자신들을 가리켜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는 침착맨과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토크쇼에 동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두 사람은 이날 “웹툰을 안 그린 지 2년이 넘어가니까 이제는 유튜버라고 얘기한다”며 “구 웹툰작가, 현 유튜버”라고 말했다.

이어 침착맨은 “그렇게 얘기를 안 하면 사람들이 ‘웹툰을 언제 그리냐?’라고 물어본다. (웹툰 팬들에게) 웹툰은 기다리지말라”고 자신들은 이제 유튜버라고 밝혔다.

한편 주호민은 “제 아내가 ‘터키즈’ 때부터 ‘튀르키예즈’를 좋아했다. 매번 챙겨보면서 깔깔깔 웃고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근데 제가 오늘 아내에게 ‘튀르키예즈’ 녹화한다고 말 안 했다. 평소 일정 공유는 안 한다”며 “제가 나오는 걸 보면 아마 깜짝 놀랄 거 같다. 서프라이즈”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침착맨은 “형은 형수님이 ‘튀르키예즈’만 보니까 심술을 냈다. 형수님이 형 채널은 안 본다고 (형이) 궁시렁거렸다”고 폭로했다.

이어 침착맨은 “주호민 형이 부러운 점은 저보다 전문 예능인 쪽에 가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주호민은 “저는 방송에 나가면 대본을 숙지한다. 이걸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며 “침착맨은 주위가 산만하다. 지금도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침착맨은 “저희가 아직까지는 붙어다녀도 괜찮은데 궁극적으로는 계속 같이 있으면 물리니까 할 때만 모이고 끝나면 흩어져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막상 헤어져도 서로 아쉽진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반면 주호민은 “저는 (침착맨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같이 노는 게 재미있다. ‘같이 놀지 말라’고 하면 슬픈 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아마도 저희가 같이 있는 게 한 2년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침착맨은 주호민에 대해 “감사한 존재, 고마운 존재”라고 평했다. 이어 주호민은 침착맨에 대해 “제가 평생 만화를 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꺼내준 사람이다”라고 화답했다.

문제를 맞히는 코너에서 주호민이 상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팀으로 하면 각각 50만 원씩 주는 거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아니다. 백만 원씩이다”라고 설명했다.

관심을 보이는 그에게 침착맨은 “왜 화들짝 놀라냐. 포르쉐 타고 다니는 사람이…형 고급유도 안 넣는 거 아니냐”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주호민은 2005년 데뷔해 웹툰 ‘빙탕후루’ ‘신과 함께’ ‘무한동력’ 등을 그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튀르키예즈'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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