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트레일리, LG전 5이닝 1실점 무자책..첫 패 위기

이서은 기자 2022. 9.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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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LG 트윈스전에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으나 5이닝 투구에 그쳤다.

스트레일리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0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후속 투수 김유영이 문보경에게 1루수 땅볼을 허용하며 스트레일리의 주자 한 명을 들여보내 1실점(무자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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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LG 트윈스전에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으나 5이닝 투구에 그쳤다.

스트레일리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0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팀이 0-0로 동점인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후속 투수가 실점하며 시즌 첫 패(4승) 위기에 봉착했다.

시작부터 조금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홍창기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채은성을 삼진,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실점하진 않았다.

2회에도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준 뒤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서건창을 사구로 내보내며 1사 1,2루에 봉착했다. 하지만 허도환을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3회 박해민(2루수 땅볼)-홍창기(삼진)-김현수(좌익수 뜬공)를 모두 아웃시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는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채은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오지환에게 삼진을 뺏었으나 문보경을 볼넷, 문성주를 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서건창을 삼진으로 아웃시켜 또다시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5회에는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영빈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도루 저지에 성공했고, 홍창기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6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준 뒤 채은성의 안타 때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3루를 맞았다. 결국 롯데 벤치는 김유영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후속 투수 김유영이 문보경에게 1루수 땅볼을 허용하며 스트레일리의 주자 한 명을 들여보내 1실점(무자책)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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