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사의..원희룡 감찰 지시 이틀 만
이덕영 2022. 9. 23. 20:37
[뉴스데스크]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오늘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지만 사퇴 배경에는 최근 논란이 된 고속도로 음식값 인하 갈등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틀 전 "도로공사의 혁신 의지가 의심된다"며 강도 높은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을 10% 인하하자고 제안했지만 도로공사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 정부에서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이 임기 전 사퇴한 건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후 김 사장이 두 번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덕영 기자 (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10749_3574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푸틴 '동원령' 발동에 징집 시작‥입영버스 생이별에 국경엔 탈출 러시
- 러시아, 점령지 병합 투표‥전략 핵무기 사용 경고
- "'바이든' 아니라 '날리면'"‥사과 없이 "국익 자해"
- "169명의 의원이 XX들 이냐" vs "한미 혈맹도 이간질, 폄훼말라"
- 'TV조선 감점 의혹'‥방통위·심사위원 전격 압수수색
- '쌍방울 법인카드' 이화영 영장‥"공직자였는데 왜?"
- 배추값 폭등 진원지를 가다, 고랭지 배추밭 쑥대밭
- 일회용품 정책 또 뒷걸음질 '컵 보증금제 대폭 축소'
- 17일간 오류 6만여 건‥"일 좀 하게 해달라"
- 건보공단 직원, 46억원 횡령 후 해외로‥형사고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