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해외 송금' 우리은행 전 지점장 구속 "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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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 해외 송금'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하고 업무상 알게 된 수사기관에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을 구속했다.
A씨는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와 업무상 알게 된 은행의 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정보제공에 관한 정보를 누설한 혐의(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 정보제공)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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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불법 해외 송금’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하고 업무상 알게 된 수사기관에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을 구속했다.
23일 대구지법 영장 전담 손대식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와 업무상 알게 된 은행의 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정보제공에 관한 정보를 누설한 혐의(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 정보제공)를 받고 있다.
특정 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국계 한국인 B씨에게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가상자산 거래 영업하면서 허위 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 원의 외화를 송금한 피의자 6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이들 중 3명의 첫 공판도 이날 열렸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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