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해외 송금' 우리은행 전 지점장 구속 "도주 우려"

이정민 2022. 9. 23.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불법 해외 송금'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하고 업무상 알게 된 수사기관에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을 구속했다.

A씨는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와 업무상 알게 된 은행의 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정보제공에 관한 정보를 누설한 혐의(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 정보제공)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불법 해외 송금’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하고 업무상 알게 된 수사기관에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을 구속했다.

23일 대구지법 영장 전담 손대식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불법 해외 송금'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하고 업무상 알게 된 수사기관에 대한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과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중국계 한국인을 구속 했다. [사진=뉴시스 ]

A씨는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와 업무상 알게 된 은행의 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정보제공에 관한 정보를 누설한 혐의(수사기관에 대한 금융거래 정보제공)를 받고 있다.

특정 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국계 한국인 B씨에게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가상자산 거래 영업하면서 허위 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 원의 외화를 송금한 피의자 6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이들 중 3명의 첫 공판도 이날 열렸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