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외환거래 가담한 우리은행 전 지점장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환 수천억원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이 가담했던 우리은행 전 지점장이 구속됐다.
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명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유령 법인 관계자들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외환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환 수천억원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이 가담했던 우리은행 전 지점장이 구속됐다.
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명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은행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령 법인 관계자들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외환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사기관에 대한 은행 측 금융거래정보 제공에 관한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구지검은 외환 거래 관련 사건을 수사하면서 지난 21일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던 중 A씨도 같이 체포했다.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중국계 한국인 B씨도 구속됐다. B씨는 지난 16일 구속된 중국계 한국인 2명, 중국인 1명의 공범이다.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달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 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로 유령 법인 관계자 4명 중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장윤정 한남동 집 120억에 팔렸다… 3년만에 70억 시세차익
-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전담 ‘A선행연구팀’ 만들었다
- [인터뷰] 창업 2년 만에 기업가치 ‘4000억’ 대박낸 서울대 교수…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AI
- 가정의 달 5월, 車 사볼까… 현금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 적용
- [우리 곁의 외국인]②오징어순대도 외국인 손맛…“유학생 없으면 지방 전멸”
- 年 1.5% 수익률로 노후 보장?… 예·적금만도 못한 연금저축보험
- ETF 이름에 ‘한국형’ 적혀 있는데 해외 과세된다니... 종합소득세 신고 앞두고 또 진통
- 현대로템, 페루에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 30대·6000만달러 규모
- “190만 외국인 공략한다는데”… KT, 5G 외국인 요금제 데이터 단가는 비싸네
- [르포] ‘신약 개발처럼’ 진화하는 한약 조제...국내 최대 한약조제시설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