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코리아오픈 4강 진출..오스타펜코와 빅매치 성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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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코리아오픈 단식 4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단식 8강에서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51위·폴란드)를 2-0(6-2 6-2)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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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엠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코리아오픈 단식 4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단식 8강에서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51위·폴란드)를 2-0(6-2 6-2)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US 오픈 우승 이후 출전한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이 8강이었던 라두카누는 코리아오픈에서 부진을 씻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앞선 두 경기를 무실세트로 잡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라두카누는 이날 경기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1세트 라두카누의 첫 번째 서브 포인트 득점 확률은 100%(12/12)에 달했다.
라두카누는 2세트 게임스코어 0-1에서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맞았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듀스 끝에 승리했다.
위기를 넘기자 라두카누는 다시 힘을 냈다.
연속으로 리네트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4-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라두카누는 큰 어려움 없이 2세트도 가져가며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승리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17분이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8강 상대인 리네트는 힘든 상대다. 투어 경험이 나보다 훨씬 많은 것 또한 부담"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던 라두카누는 실력으로 당당히 리네트를 제압, 큰 자신감을 얻은 채 준결승에 임하게 됐다.
라두카누는 4강에서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186위·안도라)를 2-0(6-2 6-1)으로 꺾고 올라온 '1번 시드' 엘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최고 빅매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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