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 연민지 살해 시도한 나영희에 "당신 목 틀어쥘 것"
‘황금 가면’ 나영희가 흔들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연민지를 살해하려는 나영희를 막아선 차예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유라(연민지) 악몽을 계속해서 꾸던 차화영(나영희)은 신경 안정제와 술을 함께 마셨다. 식탁에 놓인 술과 약을 본 홍진우(이중문)는 방에도 차화영이 없자 유수연에게 서유라 병원을 물었다.
차화영은 눈을 감고 있는 서유라의 호흡기를 떼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유수연(차예련)에게 저지당했다. 유수연은 “회장님 며느리로 산 7년이 헛수고는 아니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다 알아요. 당신이 지금 얼마나 초조해하고 있을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차화영은 울부짖으며 유수연의 목을 졸랐다. 이때 홍진우가 나타나 차화영을 말리자 유수연은 “몇 사람을 더 죽여야 끝나시겠어요? 한 번 죽이려고 했던 서유라를 두 번 죽이면 끝날 거 같아요? 날 죽이면 다 끝날 거 같아요? 당신이 죄를 인정하기 전까지 안 끝나. 서유라가 당신 발목을 잡을 거고 내가 당신 목을 틀어쥘 거야”라고 소리쳤다.
분노를 터트리던 차화영은 의식을 잃었고 홍진우는 그를 부축해 나가 버렸다. 고대철의 말을 듣고 병원에 온 강동하(이현진)는 유수연을 걱정했다.
그는 차화영 이야기를 듣고 “차화영이 직접 손을 대려고 했던 거예요?”라고 물었고 유수연은 “그만큼 초조하고 불안하다는 의미겠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철의 여자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혼자 다니지 말고 조심하라 말한 강동하는 “차 회장 계속 자극하는 거 위험해요”라고 말했고 유수연은 “나 강해졌어요.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지키려면 내가 강해져야겠다는 깨달은 얻었어요. 이제 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답했다.
홍진우의 부축을 받아 침대에 누운 차화영은 그가 나가자 자리에 일어나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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