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이 휘어 보이나요? 병원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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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것으로, 초기에는 시력에 이상이 없지만 노폐물이 많이 쌓여 망막이 위축되는 말기 단계에 이르면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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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초기에는 꾸준히 관리하고, 중·후기에 이르면 비타민, 루테인, 지아잔틴 등과 같은 항산화물질 보조제 복용 등을 통해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습성 황반변성은 적극적인 시력 보존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유리체강내 주사요법’을 1차 치료법으로 시행한다. 다만 주사요법은 지속시간이 짧아 반복 치료가 필요하고, 환자마다 치료반응과 재발 간격 또한 다양하다.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황반변성 치료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1차 치료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적지만, 습성 황반변성 환자 중 망막하출혈이 심하거나 유리체출혈이 발생한 환자는 ‘유리체 절제수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안과 이은경 교수는 “황반변성을 이른 시기에 발견하면 실명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발병 후에도 관리를 통해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며 “꾸준한 자가 진단과 정기 검사를 통해 황반변성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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