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 우리나라에서 항공택시 날 수 있을까?

문별님 작가 입력 2022. 9. 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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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이혜정 앵커 

출퇴근길이 자동차로 꽉 막혔을 때 하늘로 날아가면 어떨까 이런 상상해본 적 있으시죠? 

최근 미국에선 한 스타트업이 도심 항공택시 모의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항공택시가 날 수 있을까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신상준 교수님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미래 도시교통 체계를 우리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줄여서 'UAM'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설명을 좀 해주시겠어요?

신상준 교수 /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예, 도심 항공 모빌리티라는 것은 결국 지상과 상공을 연결해서 3차원으로 도심 항공을 교통할 수 있는 그런 교통수단이고요. 

결국 도심의 상공에서 사람과 화물을 조정할 수 있는 차세대의 교통수단입니다. 

그래서 관련된 전기, 추진, 자율비행, 통신 등이 최근에 많이 발전하면서 동시에 새롭게 등장한 비행체이고요. 

그런데 기존에 헬리콥터와 수직이착륙을 한다는 것은 비슷한데 기존에 헬리콥터는 가장 약점이 동체 뒤에 있는 테일 로터가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 고장이 잘 납니다. 

그래서 그런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UAM은 테일 로터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또 반대로 전기를 동시에 분산해서 그렇게 해서 안전도를 높임으로써 상당히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음도 낮아서 도심에 진입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어서 현재 국내에서 그런 전기추진 장거리 비행 수직이착륙 같은 핵심 기술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혜정 앵커 

네, 미국 시카고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항공택시 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지금 모의 운항 중인 것 같아요.

신상준 교수 /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사실은 최근의 일보다는 벌써 이미 팬데믹 이전에 유럽의 대형 항공사인 에어버스가 브라질의 상파울로, 미국에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그런 대도시에서 그런 모의 운영을 해봤던 적이 있고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에어 여객기처럼 어떤 정해진 시간에 따라서 비행기의 어떤 취향을 하는 그런 스케줄이 아니고 마치 지상의 택시처럼 여객이 원할 때 스케줄이 이루어지는 그런, 그러니까 지상에 택시가 동일한 그런 모습이죠. 

그래서 지금 현재는 또 '우버(Uber)' 공유 택시 업체, 그 미국의 맨해튼에서 인근에 JFK공항까지 가는 그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카고에서는 그 'Eve Air Mobility'라는 그런 회사가 역시 자사의 비행체를 이용해서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그 요금 수준이 대략 우리 돈으로 한 20만 원이어서 그렇게 비싸지 않은 사용 가능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이것은 일단 홍보 차원이고 어떤 그런 모의 운영함으로써 미리 어떤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보여집니다.

이혜정 앵커 

이미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공택시라고 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런 이미지를 좀 상상을 하게 돼요. 

그런데 항공택시가 꼭 그렇지만은 않고 그 모습이 다양하다 생각해도 현재 세계에서 300군데 이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고, 일단은 그 크기는 5명에서 6명 정도 타는 그런 모습이고, 하지만 속도도 뻔합니다. 

그래서 유선형의 동체와 그리고 다중계 로터를 갖는 그런 모습 어떤 때는 여객기처럼 날개도 가지고 있는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혜정 앵커 

네, 그러면 이렇게 항공택시 같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연구하는 나라 미국 말고도 더 있는 거겠죠?

신상준 교수 /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물론 미국 말고도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지금 개발을 하고 있고, 대표적인 제조 업체인 유럽의 'Airbus'사입니다. 

그래서 '시티 에어버스(Cityairbus)'라는 UAM을 수년 전에 개발해서 지금 계속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독일에 스타트업 비교적 크기가 작은 회사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Lilium이라는 회사가 이미 벌써 5세대에 해당되는 시범기를 만들어서 지금 비행기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또 다른 회사 Volocopter는 마치 소형 드론의 큰 모습 같은 멀티콥터라고 부르는데요. 

Volocopter라는 멀티콥터의의 UAM을 이미 2019년에 몇 년 전에 싱가포르에서 시험 비행을 마쳤고, 곧 2024년, 한 2년 후죠,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그렇게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에 파리 올림픽이 있잖아요. 

그래서 아마 파리 올림픽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혜정 앵커 

어떤 모습일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하고 좀 봤더니 우리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이번 주에 발표를 했어요. 

2025년에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출시하겠다, 이제 3년 남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항공 택시 탈 수 있는 걸까요?

신상준 교수 /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국내 기업들이 그런 말씀드렸던 미국이나 유럽에 의해서 이런 UAM 역시 학문과 우주의 기술이죠. 

여러 가지 면에서 지금 뒤쳐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로는 몇몇 대기업과 연구소 그리고 대학에서 이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인 '한화시스템', 2020년에 이미 미국과 합작해서 '버터플라이'라는 실물 모형을 보여줬고요.

그리고 또 현대자동차는 지금 2016년에 화물용 2028년에 여객용 UAM을 출시할 그런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비행체도 개발돼야 되고 그리고 법령과 인프라, 사실은 여객기가 여객이 타는 그런 항공기는 개발이 다 완성되더라도 그 이후에 수년간에 걸쳐서 그 안전도를 다 확인하는 인증 과정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또한 한국은 워낙 또 도시 내에 인구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이런 소형 민간 항공기를 이용할 때 안전이 더 필요하고 또 항공교통 공약 관리 같은 많은 영역이 필요합니다. 

지금 또 국회에서는 이런 UAM법을 발의하고 또 '버티포트'라는 이착륙장, 그리고 통신 같은 많은 인프라 투자를 지금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곧 밝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혜정 앵커 

네, 항공택시 하늘을 날아가는 일, 저도 한번 타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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