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골절+뇌진탕 수술後..정채연, 팔 깁스한 채 깜짝 등장 (Oh!쎈 이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새드라마 ‘금수저’ 촬영 중 부상으로 수술까지 한 정채연의 근황이 깜짝 공개됐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앞서 정채연은 최근 ‘금수저’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바. 지난 10일 새벽, 정채연이 드라마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식 보도에 따르면 정채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CT(시티)와 X-RAY(엑스레이) 촬영까지 한 결과,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13일 정채연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에이드으으으우 걱정할까봐..’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 “난 수술하면 괜찮을 거예요!!! 걱정하지마요. 조금 떨리긴 하는데 괜찮을 거예요”라며 “걱정하지마 어깨･쇄골 빼면 괜찮아요”라고 현재 건강상태를 언급했다.그러면서 “아! 뇌진탕 이제 괜찮아요!! 머리는 멀쩡해!! 괜찮아!!”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렇게 정채연은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건강 회복을 위해 이날 제작발표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육성재는 “정채연이 정말 현장에서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다. 항상 고맙다. 잠도 많이 못자고 열악하고 지친 환경에서도 끝까지 웃음 잃지 않았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 빨리 나아서 웃으면서 만날 수 있는 날을 바란다. 항상 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현장에서 마무리까지 밝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채연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팔 깁스를 한 채 모자를 쓰고 나타난 정채연은 “너무 보고 싶고 함께했던 선배님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아쉽다. 감독님, 스태프분들 모두 제작발표회 때 얼굴 뵙고 인사드리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다들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깜짝 놀란 육성재는 “항상 미안해 한다. 그런 생각 하지 말고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라고 말했고, 최원영은 “함께 대기할 때 허기진다고 했더니 차에서 샤인머스캣을 전해준 적 있다”고 미담을 전하며 훈훈하게 분위기륾 마무리했다. 

한편,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금수저’는 ‘연모’, ‘언더커버’,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정채연은 재벌가 딸이자 정의감 넘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 나주희로 분한다. 드라마 ‘혼술남녀’를 비롯해 최근 ‘연모’로 사극에 도전, 연기자로서 성장을 또 한 번 증명한 정채연은 ‘금수저’에서 특유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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