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2022' 비비, 환승이별 당했다

티빙 ‘마녀사냥 2022’ 캡처

가수 비비가 환승이별 경험을 털어놨다.

23일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마지막 회에는 개그우먼 엄지윤, 가수 MC그리가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출연진들은 ‘환승이별과 잠수이별 중 어떤 이별이 더 최악의 이별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환승이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비비는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을 만들기 위해 내가 쓰인 느낌”이었다며 “난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 원님이 콩쥐랑 사랑에 빠져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팥쥐가 된 것”이라 분노했다.

김이나 역시 환승이별에 대해 “자존감이 댕강이 쳐져서 나가는 느낌”이라며, “나에겐 거대한 비극인데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우주에서 봤을 때 난 먼지인 것”이라 말해 공감을 샀다.

한편 23일 공개되는 ‘마녀사냥 2022’ 마지막 회는 환승이별과 잠수이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회전문 연애를 하는 룸메이트 때문에 고민인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