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바이든+날리면=발리면? 쪽팔려..김은혜, 자꾸 만져서 일 키워 [여의도초대석]

고영상 입력 2022. 9. 23. 19:21 수정 2022. 9.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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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아니고 ‘날리면’이다?..영상이 거짓말 하나, 사과하면 될 걸 사태 키워”
- “동맹국 미국과 한국 이간 말라?..자기들이 말 해놓고 누구보고 하라 마라 하나”
-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XX고 미국 의원은 ‘양반’인가..일본에도 굴욕 외교, 창피”
- “48초 만난 게 정상회담? 기네스북 오를 일..이 와중 천공 ‘조문 불가’ 논란까지”
- “완전 실패, ‘김건희 무사고’가 유일 성과..지지율 다시 20%대로, 더 떨어질 것”
- “한덕수, 무조건 신문 보고 알아 ‘신문 총리’..한동훈, 인기 즐기며 진짜 호들갑”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금요일 여의도 초대석 정치 읽어주는 남자 정치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번 주는 지금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이런 발언이 지금 난리가 났는데 이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원장: 글쎄요. 저는 어떻게 됐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영국 미국 순방은 완전히 실패다. 유일한 성과라고 하는 것은 국민 모두가 염려했던 김건희 여사의 무사고 기록이라.

△앵커: 무사고가 성공인가요.

▲박지원: 그렇죠. 어떻게 됐든 했는데 어떻게 영상이 녹음이 거짓말합니까. 이것을 해명하는 그 청와대.

△앵커: 그런데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렇게 해명을 하던데요. 여기서 이 XX는 미국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한국 민주당 국회의원이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뭔가를 안 해주면 윤 대통령이 체면이 손상된다 그런 취지라고 해명을 하던데요.

▲박지원: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이 XX고 미국 국회의원은 이 양반입니까.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영상이 녹음이 거짓말합니까. 그런데 날리면이다, 바이든이 아니다 이래서 차라리 타협해서 발리면이다.

△앵커: 발리면은 뭔가요

▲박지원: 바이든하고 날리면하고 합쳐놓으면 발리면이죠. 이렇게 해명을 하든지 하지 그건 말이 아닙니다. 대통령께서 사적이다 외교부 장관하고 회의장에서 나오면서 하는 게 사적입니까. 대통령이 사적 장소에서 술자리에서 그러면 이 XX 저 XX 이준석 전 대표한테 하던 말 이런 게 됩니까.

△앵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사적인 혼잣말 이렇게 규정을 하던데요.

▲박지원: 글쎄요. 그것은 그러니까 참모들이 원수예요. 해명을 하면서 대통령께서 적절하지 못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죄송하게 됐다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딱 덮으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키워서 만져서 키워주잖아요. 날리면이 발리면이다.

△앵커: 지금 김은혜 수석 같은 경우는 동맹국 미국과 한국을 이간하지 말라 이렇게까지 브리핑을 하던데요.

▲박지원: 자기들이 이간하는 말을 해놓고 누구한테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거 보십시오 이 XX들 바이든 골로 가겠지 그럼 바이든 대통령이 골로 간다는 얘기는 좋은 거예요? 그러면 거듭 말씀드리지만 미국 국회의원이 아니면 우리 한국 국회의원한테 한 얘기는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저는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니까요.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될 일을 이렇게 자꾸 해명하니까 만져서 키워주는 꼴 되지 않냐. 진짜 자격 없는 대통령 참모들이에요.

△앵커: 지금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며 청력을 시험하고 있다 이렇게 아주 원색적으로 비판을 하던데 일정 부분 동의를 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그렇게 했잖아요. 지금 정진석 대표는 내가 귀가 나쁜지 어쩐지 하면서 그 들은 사람을 전부 바보 만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커지잖아요.

△앵커: 일본 기시다 총리랑 우리 정부에서는 약식 회담이라고 얘기를 하고 일본 정부는 그냥 간담이라고 얘기를 하던데.

▲박지원: 그것의 잘못은 김태호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을 해고해야 합니다. 해임해야 해요. 결국 보면 찾아가서 30분 만나고 기다려서 48초 만나고 이게 우리가 쪽팔리잖아요. 우리 국민이 쪽팔리는 거예요.

△앵커: 너무 원색적으로 말씀을 하시는 거 아닙니까. 공중파 방송인데.

▲박지원: 아니 지금 누가 이렇게 만들고 있어요. 보세요. 48초를 만났다고 하는데 48초 만난 것을 정상회담이라고 정의를 하면 이건 외교사에도 없지만 기네스북에 올라가요. 48초는 둘이 얘기하면 물리적으로 24초 아니에요. 거기다 통역이 있으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산술적으로 보면 12초간 말씀을 하셨는데 한미 통화안정정책을 논의했다, 북핵 확장 억제 정책을 논의했다,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해서 우려를 전달했다, 이게 돼요? 지금 제가 얘기한 것도 48초가 훨씬 넘잖아요. 그렇게 국민을 바보로 만들면 안 돼요. 그래서 저는 늘 얘기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지지리도 참모 복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청산을 하지 않으면 이런 사고가 계속 된다니까요.

△앵커: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앞서서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갔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불똥이 좀 다른 데서 튀었는데 이게 지금 천공법사가 또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지금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을 못한 것을 두고 타임라인을 보면 14일날 이제 대통령실 기자들한테 18일 오전 7시에 출발한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15일 천공법사 유튜브 강의가 올라왔는데 '조문 가면 탁한 기운 묻어온다, 가면 안 된다' 이렇게 그런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박지원: 저도 봤어요.

△앵커: 그러고 나서 16일.

▲박지원: 마치 우리 말로 하면 귀신 따라온다 하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그게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을 두고 하셨는지 어쩐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앵커: 그래서 그 다음 날 그 강의 업로드한 다음 날 원래 오전 7시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오전 9시로 2시간 늦췄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공항에 도착을 하면 조문을 갔다가 찰스 3세 리셉션을 갈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안 되는 시간에 지금 도착을 하니까 이 천공법사 말 듣고 일부러 비행시간 늦춘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그거는 어떻게.

▲박지원: 저도 그렇게 봤어요. 그건 실패한 조문이에요. 그러니까 미리 가지도 못하고 교통 막힌다 어쩐다 변명을 하니까 천공스승의 뉴욕에서의 유튜브 그걸 가지고 지금 다 얘기를 하는데 벌어서 매 맞고 있어요. 벌어서. 그걸 제가 맞다 이렇게는 얘기할 수 없죠.

△앵커: 그냥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다.

▲박지원: 어떻게 됐든 국민들은 오해할 수 있고 벌어서 매를 맞는 그런 일을 하는 외교안보라인 팀들을 문책해야 된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앵커: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오늘 나왔는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다시 2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이번 이 XX 파문은 아주 일부만 반영이 됐는데도 그 다음 주 더 떨어지겠죠.

▲박지원: 아주 긍정이 28, 부정이 61. 옛날로 다시 돌아간 거예요. 저렇게 똥볼 차니까 또 확 떨어지잖아요. 더 떨어질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김건희 여사가 캐나다 가셨잖아요. 돌아올 때까지 사고를 안 쳐야 되는데 사고 치면 더 떨어지는 거고.

△앵커: 지금 김건희 여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허위 논문 관련해서 국감 증인으로 지금 민주당이 단독으로 오늘 채택을 했습니다. 그러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 동행명령서 발부하고 강제 구인에 나서는 모양새까지 보일까요, 어떨까요?

▲박지원: 그렇게까지 정치가 가면 진짜 막장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 정부에서 이재명, 이재명 부인, 이재명 아들까지 탈탈탈 터니까 저는 여야 영수회담을 해서 거듭 쌍특검으로 보내고 정치 문제나 경제, 물가, 외교 문제를 논의해야 된다. 거기까지 가면 안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이번 주 나흘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제일 뜨거운 이슈였던 게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이었는데 이 논란은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그건 말도 아니에요. 청와대 수석도 몰랐다, 총리한테 질문하니까 또 총리는 전날 저녁부터 다 보도가 됐는데 그 시끄러움을 지나서 아침에 신문 보고 알았다, 심지어 총리는 한남동 공관에서 헬리콥터가 꼬리가 사고 났는데 그것도 모르니까 신문 보고 알았다는데, 그건 신문 안 났어요. 그래서 그러니까 신문 총리라고 하는 게 맞아요. 이게 말이 돼요? 아니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그래서 지금이라도 빨리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라.

△앵커: 이게 지금 예산안 같은 경우는 국회에 보내려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을 해야 되고 대통령이 사인을 해야 되고 국무총리가 부서를 해야 되는데 사인한 두 사람이 다 "나는 몰랐다"라고 지금 하고 있는데.

▲박지원: 말도 아니죠. 말도 아니에요. 그렇게 대통령의 엄연한 이 XX 바이든 쪽팔린다 이런 얘기도 많이 보고 들었는데 아니라고 하잖아요. 이렇게 거짓말 해명을 하잖아요. 그 예산도 지금 말씀하셨잖아요. 다 그렇게 나와 있는데 나는 몰랐다 대통령도 몰랐다 수석도 몰랐다. 이게 무슨, 참 욕을 안 해야죠.

△앵커: 시간 관계상 한 개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대정부 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한테 정권 초기에 왕장관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대선 여론조사 차기 후보에 들어가 있는 게 적절하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한 장관이 뭐라고 답변을 했냐 하면 조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호들갑을 떠는 것이다 이러는데, 약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는데.

▲박지원: 고도의 정치적 발언이죠. 그렇게 해서 더 국민들한테 알려지는데 여론조사에서 빼달라 한마디면 되는 거예요. 편지 하나 보내면 되는 거예요. 윤석열 검찰총장도 빼달라고 하니까 빼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그것을 즐기면서 그게 오히려 호들갑이다. 진짜 호들갑 떨고 있대요.

△앵커: 누가 호들갑을 떨고 있나요.

▲박지원: 장관이 호들갑 떠는 거 아니에요. 대통령 후보 되려고.

△앵커: 너무 잘 나가고 대비가 되고 그러니까 대통령한테 주변에서 이렇게 속닥대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박지원: 그렇죠. 태양은 둘이 될 수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지금처럼 20%가 되고 저렇게 올라간다고 하면은 아마 가만히 안 있을 거예요.

△앵커: 가만히 안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박지원: 물러가겠죠.

△앵커: 민주당에서 또 그런 말씀을 하시는 의원들이 있던데 탄핵을 할 게 아니라 내치게 만들어야 된다 뭐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박지원: 글쎄요. 좀 겸손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국회의원들 말하면 중간에 파고들어서 소리 지르고 똑똑한 척하고 호들갑 자기가 호들갑 떠는 거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의원님.

▲박지원: 네 감사합니다.

△앵커: 오늘 인터뷰에서 언급한 여론조사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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