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슈퍼스타의 벤치 착석, "감독 결정 존중해! 언젠가 필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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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스 에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채찍과 당근을 줬다.
에브라도 놀라움을 표했는데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는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은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8골을 넣었고 '내가 왜 벤치에 있지?'라는 생각과 함께 현재 상황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도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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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채찍과 당근을 줬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탈출을 꿈꿨다.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지키기를 원했기에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고 결국 잔류했다.
맨유 잔류 이후 호날두는 가혹한 현실에 처해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따라 선발보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풀타임 출전은 2회에 그쳤다.
에브라도 놀라움을 표했는데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는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은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8골을 넣었고 ‘내가 왜 벤치에 있지?’라는 생각과 함께 현재 상황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도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는 호날두가 필요할 순간이 있을 것이기에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브라는 “호날두의 좌절을 이해한다”면서도 “텐 하흐 감독도 새로운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 계획에 있다고도 언급했다. 둘 사이에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며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지금 변화의 시기다. 호날두가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확신한다. 그에게 고맙다고 말할 순간이 올 것이다”고 쥐 구멍에도 볕 들 날이 올 것라고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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