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있는 美기지' 레이건호..5년 만에 부산 찾아왔다

2022. 9.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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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5년 만에 부산에 입항한 로널드 레이건호입니다. 앞서 제가 떠다니는 군사기지라고 했는데요. 김근식 교수님. 이게 웬만한 중소 나라의 군사력과 맞먹는 규모라고 하는데, 얼마나 어마어마한 군사력이 부산에 온 겁니까?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그러니까 핵항모 레이건호가 이 태평양 지역에 이제 미국에 떠다니는 군사, 또는 기지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항공기가 1분에 한 대꼴로 다 이륙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있고. 90여 대가 저 항공함 안에 탑재가 된다는 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보통의 조그만 나라들, 아니면 중간 크기의 나라들도 사실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해군 공군력을 지금 같이 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항공함 자체 한 대만 오는 게 아니고, 레이건호가 와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같이 호위할 수 있는 구축함, 그다음에 전투기, 그리고 또 핵 추진 잠수함까지 같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미국의 전투력, 특히 미국의 군사력의 가장 상징적인 모습을 해군, 공군, 그리고 방공 능력까지 다 갖춘 것으로써 종합적인 위용들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이번에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서 들어왔긴 합니다만, 2017년에 핵 위기가 한참 발발할 때 들어온 이후로는 지금 5년 만에 들어오는 것이어서 다시 재개된 한미 연합훈련에 맞춰서 미국의 이른바 전략 자산을 이제 적시에 배치한다고 하는. 지난 5월의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 합의가 있지 않습니까? 그 합의에 따라서 지난 문재인 정부 때 5년 동안 미뤄왔던 것을 다시 재개하는 그런 한미 동맹의 굳건한 어떤 군사력 위용을 보여주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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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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