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질문에 "개XX"..'욕설 바이든' 사과했다

2022. 9.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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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바로 저 장면이에요. 글쎄요. 영어도 안 읽고, 한글도 안 읽겠습니다. 멍청한 개XX 이 이야기하고, 저게 다 마이크를 고스란히 탔기 때문에 결국 해당 기자에게 사과를 했어요. 지난 1월인데. 이현종 위원님. 결국은 이런 일이 아예 없는 일도 아니고, 뭐 외교, 그리고 각국 정상들이 많이 모이고 카메라가 어디서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까 실수는 할 수 있는데 결국 사과한 바이든 대통령. 이런 것도 조금 윤 대통령이 참고할 만하다. 이렇게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뭐 이제 이 마이크 꺼진 줄 알고 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켜졌어도 그렇게 하잖아요? 이제 그런 대통령도 있었고. 이런 것들이 명확하게 이건 뭐 어떤 면에서 보면 사실관계가 분명하니까 그렇게 이제 이야기를 한 것이고. 이번 같은 경우에는 아마 대통령실 판단은 사실관계에 있어서 어떤 논쟁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데 이제 이번에 그 보면 자꾸 48초 면담. 이걸 가지고 이제 비난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오늘 백악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번에 사실은 이 바이든 대통령이 본인이 워싱턴 D.C.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열렸어요. 거기에 참석하는 것 때문에 뉴욕 일정을 하루를 줄여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냐 하면 그 자료에 낸 것에 따르면 그래서 두 번의 정상회담과 세 명의 환담이 있었다고 발표를 합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두 명의 정상회담 누구냐. 필리핀 이번에 신임 대통령,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거기는 처음 만나는 것이니까 만나는 것이고요. 영국의 새로운 총리, 거기도 이제 처음 만나는 거니까 만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두 명은 어쩔 수 없이 이번에 정상회담을 한 겁니다. (영국 총리와 필리핀 대통령.) 그렇습니다. 나머지 윤석열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은 ‘환담했다.’라고 이제 세 명은 이렇게 자료를 공식적으로 냈습니다. 그걸 보면 결국은 이번에 우리가 어떤 면에서 보면, 물론 뭐 여러 가지 우리가 플랜을 짜야 되지만, 미국 측이 일방적으로 하루 일정을 줄이는 바람에 생기는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온전히 어떤 면에서 보면 조금 우리가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야 될 부분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이 어떤 대통령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게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이제 여러 가지를 하지만, 저는 대통령실이 조금 더 빨리 대응을 했어야 된다. 왜냐하면 이 문제가 벌써 발생하고 어젯밤 사이에 계속 뉴스를 해서 외신 반응까지 다 나와 버린 상황이에요. 그렇다면 김은혜 수석이 대통령 만나서 ‘이렇게 이야기하셨냐.’ 물어보고 박진 장관도 바로 옆에 있었지 않습니까. 확인해 보고 맞으면 맞다. 그게 맞으면 이것에 대해서 그냥 사과하고 넘어갈 일이고 아니면 아닌 대로 이야기를 했어야 되는데 문제는 이걸 15시간 이야기하고 이미 다 상황이 된 상황에서 해결하려고 하니까 이게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문제는 그런 문제대로 저는 분명히 조금 비판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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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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