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탈라스'·'노루' 잇따라 발생, 국내 영향은?

장지민 2022. 9.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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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탈라스'와 제16호 태풍 '노루'가 23일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태풍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노루도 제주 서귀포와 가장 근접할 때조차 1750㎞나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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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와 멀리 떨어져 영향 없을 것으로 예상
주말 내내 일교차 큰 가을 날씨 '오전엔 쌀쌀'
파란 가을 하늘 수원 세계문화유산 화성 찾은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제15호 태풍 ‘탈라스’와 제16호 태풍 ‘노루’가 23일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태풍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내내 국토 전역이 고기압의 영향을ㅇ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3일 “제15호 태풍 ‘탈라스’가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오후 3시 현재 오사카 남쪽 약 30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의 약한 태풍으로 시속 16㎞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탈라스는 24일 새벽 일본 남부 시즈오카로 상륙해 도쿄를 통과한 뒤 일본 동쪽 태평양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이날 오후 3시 태풍 탈라스 중심과 가장 가까워졌지만 거리가 670㎞나 떨어져 태풍 영향권 밖이었다. 탈라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날카로움’을 뜻한다.

기상청은 이날 또 “제16호 태풍 ‘노루’가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위력을 지닌 채 시속 21㎞로 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태풍 노루도 제주 서귀포와 가장 근접할 때조차 1750㎞나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루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날씨에 대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기온은 평년(아침최저기온 11~19도)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2~26도)수준이겠다.

특히 토요일 24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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