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폭행 누명 벗고 활동재개..쏟아지는 응원 [ST이슈]

백지연 기자 입력 2022. 9. 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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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누명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규한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2020년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던 이규한의 2년만 복귀.

얼마 뒤 밝혀진 이규한의 활동 중단 이유는 2020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했다는 혐의.

하지만 활발히 활동하던 그에게 걸렸던 1년 6개월이라는 제동은 너무 큰 손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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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 사진=MBN 원하는대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폭행 누명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규한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그간 감내해 온 시간에 대해 전했고 시청자들은 그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원하는 대로'에서 최여진은 10년 지기 절친인 이규한과 함께 경기도 연천 여행을 떠났다.

2020년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던 이규한의 2년만 복귀. 최여진은 이날 방송에서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며 "무슨 마음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규한은 "사실 요즘 굉장히 많이 혼란스러웠다. 이게 조금 지나가고 이제는 조금 가라앉은 상태다. 사실 작년에 조금 안 좋은 일이 생겨 본의 아니게 쉬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저것 다른 일도 알아보고 했는데 할 줄 아는 게 아예 없더라. 돈벌이 수단, 한마디로 직업으로서 할 수 있는 게. 그때 그 순간 두려움이 확 왔다. '내가 진자 이쪽 일 아니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길바닥에서 나앉아야 하는 수준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지금까지 내가 잘못 살아왔나 싶었다"며 힘겨웠던 시간.

그러면서 "내 성격이 너무 계획적이고 좀 스스로를 너무 철두철미하게 나 자신을 옭아매면서 생활을 했다. 이제부터는 좀 안 그러려고 한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이제는 무계획으로 살고 싶다. 지금까지 내 삶이 계획했던 대로 간 것도 아니다. 내려놓으니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당시 SNS 역시 삭제돼 누리꾼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확정 지었던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 마더스 클럽' 하차 소식까지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얼마 뒤 밝혀진 이규한의 활동 중단 이유는 2020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했다는 혐의. 당시 일행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그는 운전자와 마찰을 빚었다. 이후 운전자는 이규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진정서를 제출했고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것.

하지만 이에 이규한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월, 약 1년 6개월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은 그. 하지만 활발히 활동하던 그에게 걸렸던 1년 6개월이라는 제동은 너무 큰 손실이었다. 시련을 극복하고 2년 만에 복귀한 이규한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 이규한은 10월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일당백 집사'로 브라운관 복귀 예정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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