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DGB 오픈 이틀 연속 선두..박상현 4타 차 3위

이서은 기자 2022. 9.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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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한별은 23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에도 버디 9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로 1위에 올랐던 김한별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127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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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한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한별은 23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에도 버디 9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로 1위에 올랐던 김한별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127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201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20년 2승, 2021년 1승을 추가한 김한별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린다.

전반 1번부터 3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은 김한별은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2번과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라운드를 마쳤다.

김한별은 "앞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초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후반 홀부터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 허리가 욱신거리기도 했다. 이후 보기를 범했지만 경기 후반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내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었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게 되어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 라운드 전략으로는 "내가 경기 전 계획하는 대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퍼트다. 위기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교한 퍼트가 내일 성적을 결정짓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문도엽이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8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배용준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해 타수를 줄인 것에 만족스럽고 아이언샷이 정교한 하루였다. 퍼트보다 아이언 샷 감이 훨씬 좋았다. 오늘 8개의 버디 찬스 모두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코리안투어에 오랜만에 복귀한 박상현은 "일본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 팬 분들에게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면 정말 외롭다. 일본에서 뛰는 다른 한국 선수들은 공감할 것이다. 한국DP 와서 가족들도 보고 열정 넘치는 갤러리들과 함께 하니 힘이 난다"고 전했다.

이밖에 서요섭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9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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