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공격 조합 첼시, 성골 조기 복귀 깊은 고민

이성필 기자 2022. 9.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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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0점에 겨우 도달하며 7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컬럼 허드슨-오도이(레버쿠젠) 복귀 구상에 나섰다.

영국의 인터넷 언론 '90min' 등 주요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레버쿠젠(독일)으로 임대보낸 허드슨-오도이 임대 기간을 줄여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복귀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허드슨-오도이를 중심에 놓고 구상하는 등 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포터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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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복귀설이 돌기 시작한 컬럼 허드슨-오도이(사진 위 오른쪽). 독일 레버쿠젠 임대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사진 아래)
▲ 첼시 복귀설이 돌기 시작한 컬럼 허드슨-오도이(사진 위 오른쪽). 독일 레버쿠젠 임대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사진 아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승점 10점에 겨우 도달하며 7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컬럼 허드슨-오도이(레버쿠젠) 복귀 구상에 나섰다.

영국의 인터넷 언론 '90min' 등 주요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레버쿠젠(독일)으로 임대보낸 허드슨-오도이 임대 기간을 줄여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복귀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소위 프렌차이즈 스타 가능성을 타고 나이를 먹었다. 2017년 정식 성인팀 계약을 맺었고 23세 이하(U-23) 팀과 성인을 오가며 성장했다. 그러나 아킬레스 건 부상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성장 속도가 다소 더디다는 평가와 마주했다.

2019-20 시즌 22경기 1골 5도움윽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교체 출전인 경우가 많았다. 허드슨-오도이 입장에서는 확실한 주전 자리가 필요했다. 공격 연계 능력은 뛰어나지만, 몸싸움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2021-22 시즌에는 리그 등 각종 대회 총 22경기에 나섰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39분에 불과했다. 결국 허드슨-오도이는 올 시즌 시작과 함게 레버쿠젠 1년 임대를 택했다.

물론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언제라도 첼시가 재소환 가능한 조건이다. 그렇지만, 허드슨-오도이는 상황에 따라 이적도 바라는 눈치였다.

흥미롭게도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3일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한 4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다. 팀도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영입했다. 포터 감독은 허드슨-오도이의 실력을 믿고 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복귀시키는 것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한 시즌을 온전히 뛰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UC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에서 보여준 공격 연계는 대단했다는 평가다.

물론 허드슨-오도이가 자리 잡으려면 라힘 스털링-하킴 지예흐, 크리스탄 풀리시치,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등 정리가 쉽지 않은 공격진 재정비가 필요하다. 허드슨-오도이를 중심에 놓고 구상하는 등 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포터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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