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선정..스마트시설 도입으로 도약

박철현 2022. 9. 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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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이 2023∼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을 통해 남원원협은 집하장 신축, 선별장 증축, 스마트화 설비와 유통장비 도입 등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스마트 자동화 시설 구축을 앞당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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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원예농협이 현재 운영 중인 남원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전경. 사진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이 2023∼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원시는 농식품부의 APC 지원사업에 남원원협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남원원협은 집하장 신축, 선별장 증축, 스마트화 설비와 유통장비 도입 등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스마트 자동화 시설 구축을 앞당기게 됐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 저장·선별·포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한다.

스마트 APC 구축은 새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정부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남원원협의 APC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3억6000만원, 자부담 14억4000만원) 규모다. 2024년 스마트 APC 시설이 완공되면 선별작업 효율화로 균일하고 신선한 배·복숭아 공급을 확대해 대형거래처 납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도입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데이터화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농협 측은 밝혔다. 김용현 조합장은 “스마트시설 도입으로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남원원협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남원=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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