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흥덕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

박철현 2022. 9.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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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이 23일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열고 지역민의 호응 속에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ㆍ고창),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과 의원,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 전북지역 조합장, 흥덕농협 전ㆍ현직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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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전북 고창군 흥덕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에서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맨 왼쪽부터),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영종 흥덕농협 조합장,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심덕섭 고창군수,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 고창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이 23일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열고 지역민의 호응 속에 새 출발을 알렸다.

하나로마트 신축은 흥덕농협 조합원의 오랜 염원이었다. 1976년 지어진 기존 198㎡(60평) 하나로마트가 46년 세월을 지나며 노후할 대로 노후한 것.

이에 흥덕농협은 2019년부터 신축을 추진, 고창군 흥덕면 일원에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1689㎡(511평) 부지에 창고를 포함한 786㎡(235평) 규모의 새 마트를 지었다. 마트 내에 로컬푸드직매장도 마련해 지역 중소농가의 소득을 견인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정육ㆍ수산ㆍ베이커리 코너에 다문화 코너까지 갖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고객으로 확보했다. 고창군 무인민원 발급기도 설치해 지역민 편의를 도모했다.
 

전북 고창군 흥덕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마련된 다문화 코너. 외국인 고객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외국 식료품을 갖추고 있다.


그 결과 8월16일 임시 개장 이후 준공식 전날인 9월22일까지 한달여 만에 11억원어치를 팔아 기존 10억원대이던 연매출액을 단숨에 넘어섰다. 농협 관계자가 “조합원들이 한결같이 ‘농협 사업 전이용’으로 성원해주셨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일”이라고 자부했을 정도. 준공식에도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ㆍ고창),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과 의원,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 전북지역 조합장, 흥덕농협 전ㆍ현직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백영종 조합장은 “믿고 찾을 수 있는 흥덕농협 하나로마트를 만들 것”이라며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흥덕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창=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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